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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 하면 당연히 바다를 가야죠.......하지만 제주도에도 근사한 계곡이 있습니다. 바로 돈내코....이름이 특이한 계곡인데요....돈내코는 돼지가 자주 나오는 계곡이란 뜻이라고 하네요...


일단 사진으로 보시죠....


좀 작아 보이는 폭포가 있구요...그아래로 계곡이 쭉 내려가는 모양입니다. 경치도 좋고 물도 좋습니다.


느낌이 잘 전달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물이 들어가기 미안할 정도로 맑습니다.


바다에 당당히 자신의 존재감을 뽑내는 듯한 계곡입니다...만


1. 주차....당연히 먼저 가서 자리잡는 게 임자구요.....따라서 길을 따라 불법 주정차가 상당한 행렬을 이룹니다.

2. 쓰레기...제주도가 가지고있는 문제인데....군데 군데 취사행위의 흔적이있고 바위틈에 보물 처럼 숨겨놓은 쓰레기가 많이있네요......

3. 접근성......걸어가는 거리 자체는 많이 멀지 않는데....오르막과 내리막이 좀 힘듭니다.....계곡 아래로 내려가기도 만만치 않구요.....성인 남자야 괜찬겠지만 노약자에게는 접근성이 최악입니다.


최고기록을 경신한다고 연일 뉴스에 나오는 8월 한낮에도 30초도 버티기 힘들 정도로 물이 차갑습니다.